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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형 지원 마지막 점검 필요한 때…문법 오류·내용의 진정성 등 주의해야

10월 말은 12학년들에게 많은 부담이 가는 시기이다.   개학 이후 성적 관리에 대한 압박과 조기전형 원서 마무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2023년 합격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며, 더 많은 학생이 조기전형을 선택함에 따라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작은 실수도 치명적일 수 있으니, 원서를 꼼꼼하게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살펴보고, 이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문법과 철자 오류   잘 작성된 에세이라도 문법이나 철자 실수가 있다면, 심사위원에게 성의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는 해당 대학 진학에 대한 진지함을 의심하게 만들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요즘은 문법 교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그 방법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프로그램도 모든 오류를 잡아내지 못하므로, 여러 사람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교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2.  지시 사항 불이행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실수이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모든 지시 사항을 주의 깊게 읽고 정확하게 따르는 것이 기본이다. 예를 들어, 추천서를 제출하지 말라는 대학의 지시를 무시하고 특별활동에 대한 추천서를 첨가하면 지원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많은 지원서를 검토하는 대학 입장에서, 지시를 따르지 않는 지원자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3.  중복 내용 작성   자신이 생각하는 중요한 활동을 지나치게 강조하려고, 동일한 내용을 여러 에세이에서 반복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농구 활동이 가장 중요한 경험이라면, 보조 에세이를 통해 이 활동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하는 것이 좋겠다. 대학은 지원자의 다양한 면을 알고 싶어하므로, 퍼스널 에세이와 보조 에세이를 활용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지원 대학에 대한 조사 부족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위험이 있다. 단순히 대학 웹사이트의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대학의 문화, 가치, 그리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깊이 이해한 후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성이 결여된 지원서로 보일 수 있다. 대학 이름을 바꾸지 않고 재활용한 에세이는 흔히 발생하는 실수이므로, 반드시 각 대학에 맞춘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5.  과한 특별활동 나열   특별활동을 많이 나열하는 것이 장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깊이나 헌신이 보이지 않는 여러 활동을 나열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학은 활동의 양보다 질을 더 중시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열정을 가지고 깊이 참여한 활동이 훨씬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6.  보조 에세이 무시   보조 에세이를 소홀히 하거나 형식적으로 작성하는 것은 학생에게 불리할 수 있으며 합격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격이 될 수 있다. 보조 에세이는 학생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나타낼 중요한 기회이다. 이런 추가 에세이를 잘 활용하여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자신을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7.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말 것   매년 마감일이 임박해 지원서를 제출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하지만 이는 기술적 문제나 급하게 마무리된 에세이로 인해 완성도가 떨어질 위험을 동반할 수도 있다. 마감일 4~5일 전에 원서 제출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이러한 점들을 유념하여 원서를 꼼꼼하게 점검한다면, 경쟁이 치열한 조기 전형에서도 실수를 최소화하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진정성 전형 지원 대학 문법 오류 보조 에세이

2024-10-20

'지원할 대학'은 여름방학 때 정하라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올해 대학입시를 치를 라이징 시니어들은 지원 대학 리스트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답= 12학년 직전 여름방학은 라이징 시니어들이 그동안 막연히 희망했던 대학에서 지원할 대학으로 범위를 좁혀야 하는 시기이다. 구체적인 칼리지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어떤 학생은 방학기간 관심 있는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며, 해당 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에게 연락을 취해 학교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학생도 있다.     미국에는 수천 개의 대학이 있다. 따라서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정확히 파악해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나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내가 원하는 전공이나 부전공이 있는지, 재학생들에게 유급 인턴십이나 리서치 기회를 제공하는지, 외국 유학 프로그램이나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교내 클럽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리스트를 작성한다. 대학의 '명성'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     연방 교육부(DOE)가 펠그랜트 등 연방정부 재정보조를 받으면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개 아이비리그 대학 중 유펜, 프린스턴 등 2곳만 졸업 10년 후 중간 연봉이 1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명성 있는 대학을 나와야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 명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업세계에서 통하는 '스킬'이기 때문이다.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작은 디테일도 중요하다. 클래스 사이즈, 캠퍼스 라이프, 스포츠, 종교 등 여러 요소가 결합해서 '완전한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     클래스 사이즈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학생의 대학 생활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의실에 수백 명이 모이는 대규모 클래스가 나에게 맞을 수도, 학생 간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10~20명 규모의 작은 클래스를 선호할 수도 있다. 또는 캠퍼스 사이즈, 교내 식당 등이 중요할 수도 있다.     2025년 가을학기 입시용 커먼 앱 (Common App)과 UC 지원서는 오는 8월 1일 오픈한다. 라이징 시니어들이 여름방학 동안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완성하고 커먼 앱 메인 에세이와 UC 에세이 작성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여름방학 올해 대학입시 지원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

2024-07-10

얼리 지원에서 디퍼드 받았다면 추가 지원·정시 대비 등 준비해야

12학년들 학생들 중에 얼리로 지원했던 학생들은 대학으로부터 저마다의 결과를 받고 희비가 엇갈렸을 것이다.   다른 학생들에 비하여 자신의 원서가 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가장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얼리로 지원했을 것인데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한 학생들은 이제 다시 빨리 추슬러서 정시 지원의 에세이와 보조 에세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하버드 대학의 Rahem D. Hamid and Nia L. Orakwue Crimson Staff Writers에 따르면 이번 하버드의 얼리 지원은 총 9553명의 지원자 중 722명을 합격시켜 합격률 7.56%로 하버드 대학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전한다. 이처럼 경쟁률이 낮은 합격률을 보였기 때문에 훌륭한 학생들도 합격을 못한 경우와 Deferred의 결과를 받은 학생들이 주위에 많을 것으로 보류를 받은 학생들은 아직은 실망하기엔 이르기 때문에 앞으로 정시 지원의 발표가 나는 2023년 3월 말까지 어떤 것들을 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Defer의 의미가 무엇인가? 합격을 정시 지원에서 다시 심사하겠다는 뜻으로 입학 사정관은 정시 지원자의 원서와 합격한 학생의 최종 대학에 입학의 결정을 내린 수와 모든 것을 비교하여 다시 한번 심사하겠다는 의미로 아직은 결과가 보류 중이기 때문에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았다는 의미이다.     1. 보류 편지를 받았을 때 대학 측에서 지시한 지침에 따를 것   대학마다 조금씩 보류 편지에 어떤 것은 하지 말고 특히 추가 자료를 보내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서 앞으로 하지 말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2. 학교 카운슬러와 상의하기   해당 학교의 카운슬러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해서 어떤 것을 도와줄 수 있는지 등을 상의한다. 카운슬러들은 학생을 위하여 가장 많은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까운 사람이며 정말 학생에 대한 믿음과 학생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카운슬러인 경우 다시 한번 대학 측에 권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고교의 카운슬러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빠를 수 있다.   3. 지원 대학 리스트 재검토하기   보류의 결과가 말해주듯이 혹시 대학 리스트의 벽이 너무 높지는 않았는지 앞으로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다시 한번 보수적으로 수정 검토하여 정시 지원에 대비한다. 또한 얼리디시전 2 대학도 있기 때문에 여전히 얼리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고려해 보면 좀 더 합격률을 높을 수 있을 것이다.     4. 새로운 정보 보내기   학생의 이력서가 업데이트되었거나 SAT/ACT 점수의 새로운 업데이트된 것이 있거나 특별활동의 결과물과 새로운 수상 경력이 있거나, 중요한 리더십의 혹은 그룹의 리더십 등에서 변경이 있다면 업데이트된 부분을 보낼 것과 또한 대학에 문의하여 새로운 포트폴리오, 작문 샘플 등 추가 자료를 보낼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할 수 있다면 보내는 것이 좋겠다.   5. 지속적인 관심의 편지 보내기   대학에 지속적으로 관심 있는 편지를 쓰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다. 많은 경우는 대부분 자신의 업적이나 얼마나 자신이 훌륭하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학생이 대학에 구체적으로 얼마나 해당 대학과 잘 맞는지에 대해 진술하는 것이 좋다.   6. 추천서 부탁   학생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이나, 학교 선배 등 학생이 얼마나 해당 대학과 잘 맞는지 등의 적합성과 열정과 학문적인 열정에 대하여 잘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의 추천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대학 방문   한 번도 해당 대학을 방문한 적이 없다면 방문하여 대학에 대한 적합성과 왜 해당 대학이 자신의 원하는 대학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학 입시 준비의 과정은 수백 가지의 퍼즐을 꿰매는 과정과도 같다. 보류란 통보를 받은 이후도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대학 측에 마지막까지 여러 개의 퍼즐을 맞추듯 노력을 할 때 좋은 결과에 달할 수 있을 것이며 원하는 결과가 없다 할지라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을 것이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지원 추가 정시 지원자 지원 대학 하버드 대학

2022-12-25

희망 대학 잘 파악해 남다르게 접근해야

미국 대학들은 정기 전형을 주요 입학사정 절차로 운영하고 있다. 물론 전형에는 조기전형, 정기전형, 수시전형이 있지만 대세는 정기전형이다. 물론 학교마다, 지원을 따로 받고, 에세이를 각각의 주제로 원한다. 하지만 공통지원서(common app)를 사용하는 학교가 1000군데가 넘는다. 대개 명문 대학과 UC등 몇 군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립 대학이 공통지원서 온라인 지원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정기 전형에서 공통지원서 덕분에 지원자는 한번의 등록(registration)으로 20개의 다른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     공통지원서는 대학마다 추가 서류(supplememt)를 채택, 공통 지원서에 이미 써올린 에세이 이외에도 추가 질문, 추가 에세이를 요구한다. 물론 추가서류는 명문대학일수록 종류도 많고 까다롭기도 하다.     ◇대학 선정, 리스트를 작성하라  정기전형 지원에 앞서 자신이 지원할 만한 대학에 대한 1차 리서치가 끝나 있어야 한다. 만약 아직도 그렇지 않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대처해야 한다. 외부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먼저 자신만의 대학 리스트를 작성하라. 이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만들어진 랭킹에 맞춰 상중하로 나눈다. 상은 입학이 어려운 학교, 중은 입학 가능성이 높은 학교, 하는 입학이 충분하게 가능한 학교가 된다. 이렇게 나누지 않으면 전략도 없고 지원할 학교가 너무 많아진다. 물론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간다. 일단 리스트가 완성되면 확률도 높아지고 입학이 안전한 대학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재정보조 패키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안전한 학교가 있으므로 어려운 대학에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리스트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지난해 입시에서 이런 상중하 리스트가 별로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학교별 특징을 파악해라  지원할 학교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서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명문대일수록 경쟁률도 높고 합격률도 낮아지지만 학생을 찾는데 신중하다. 그래서 학교별 특징을 추구하는 추가 서류(supplement)가 있다. 이렇게 학교별로 특징이 있는 이유는 찾는 방식과 방법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버드는 고득점 학생보다는 아직 미완성인 리더십을 갈고 닦아 커뮤니티에 되돌려 줄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원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통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예일은 사회학.자연과학.인문학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학은 기술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예일대가 추구하는 리더십은 학생이 가진 장점을 발전시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업적을 얘기하기보다는 리더십이 남다르다는 것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 좋다. 추가 서류에는 지원자가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질문을 한다. 예일대를 감동시킬 좋은 에세이를 쓰려면 유의할 것도 있다. 학문적이나 도덕적이나 인생의 롤모델에 관해 말하고 그로 인해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리더십을 어떻게 쌓고 있는지를 밝혀야 한다. 인터넷을 잘 검색해 특징을 찾아 보도록 한다. 시카고대는 성적은 기본, 얼마나 많은 특별활동으로 주목을 끌었는지 궁금해 한다. 학교별 특징은 오히려 희망 대학 선정에도 필요하다.    ◇공통 지원서 작성  공통지원서는 웹사이트(www.commonapp.org)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지만 미리 다운로드 받아서 살펴 볼 수 있다. 지원서 작성 전에 지원 대학의 웹사이트나 자료를 살펴보고 학교 이념.모토.원하는 학생 상을 파악해 보자.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과 경력(Work Experience)이 많아도 10개까지만 제출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을 추려야 한다. 에세이를 작성할 때는 단어 숫자를 맞춰야 한다. 아울러 공통지원서 에세이는 대학별로 내용을 바꿔 보낼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추가서류(supplement)  지원자 입장에서 공통지원서에 대학별로 추가서류가 더 있다는 것은 지원서 작성이 쉬워졌다고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최소한 그 학교에 맞는 에세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에세이를 작성하려면 최소 하루 이상의 리서치가 있어야 하는데 정성들이지 않은 지원서는 티가 나게 마련이고 대학 입장에서는 진정성을 가늠할 근거가 될 수 있다. 반면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면면을 더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지원 문호가 많이 열려 있는 대학일수록 추가서류를 받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추가 서류가 없는 대학은 무려 100여 개다. 이외 에세이만 필요한 학교는 예일, 워싱턴 세인트루이스, 포모나 등 300여 개 대학, 에세이와 작문이 필요한 학교는 아메리칸대, 애머스트, 유펜, 노터데임, 프린스턴, 하버드 등 100여 개 대학, 작문만 필요한 대학은 20여 개다.   ◇공통지원서를 눈에 띄게 만드는 방법   자신의 개성과 성과, 열정을 어떻게 공통지원서에 담느냐가 성공의 열쇠다.     ▶공통지원서의 지시사항을 진지하게 받아드려라=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원서를 완성해야 한다. 여러 번 확인해봐야 한다. 에세이와 단답형 주관식 질문에 최고 글자 한도도 지켜야 한다. 만약 온라인으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학교에서 원하지 않는 것을 넣어서 보낼 필요는 없다.   ▶자신의 스토리를 에세이에 정확하게 집어 넣어야 한다=대학 입학 사정관 대다수는 오프닝과 아주 짧은 삶의 일부에 주목하게 된다고 한다. 삶에 큰 영향을 준 순간을 상세하게 적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옆집의 나이든 이웃이 친구가 되면서 어떻게 이겨내야 했는지를 가르쳐 줬다는 얘기다.     ▶대학 리서치를 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지원서를 쓰면서 특히 지원하는 대학의 이름을 틀리거나 틀린 내용을 적는 것만큼 감점이 없다. 하지만 가급적 원하는 대학의 이름과 왜 선택했는지를 기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원하는 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수, 전공을 적는 것이 유리하다. 아주 똑같은 내용을 쓰면 어디서나 인상을 좋게 남길 수 없다.   ▶관심사항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려줘야=입학 사정관은 지원자가 확실히 그 대학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대학 탐방을 가서 캠퍼스가 어떠했고 누구와 무슨 대화를 만났는지. 교수를 만났는지 학생 대표를 만났는지를 언급해야 한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서 그 대학의 정보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지원서에 해야 되고 해서는 안되는 것들.   ▶지원서 지시사항을 잘 지켜라.   ▶너무 서둘러서 작성하지 말라.에세이와 단답형 질문 대답은 천천히 작성하여 올려야 한다.   ▶마감일을 지켜라. 만약 우편으로 보낸다면 발송일을 증거로 남겨라.   ▶너무 질질 끌지마라.   ▶문법과 스펠링에는 정말 신경써라.   ▶지원서를 부모에게 맡기지 마라. 입학사정관은 그 흔적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대학마다 마감일이 다르다. 잘 정리해서 제때 지원해야 한다.   ▶자신의 관심과 성과,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줘야할 특별활동을 빠뜨리지 않고 적어야 한다.   ▶어른스러운 이메일 주소를 만들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페이지를 정리하라. 물론 대학들은 그것을 안본다고 한다. 하지만 혹시라도 위험부담을 갖지 말자.   ▶제출에 앞서 다른 부분, 선새님 추천서나 추가서류, 재정보조 관련 페이지는 제대로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원 대학별로 제출한 날짜와 시간을 제대로 적어 놓는다. 또한 편지나 온 이메일을 인쇄하여 놓고 전화 통화 메모도 남겨놓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실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해야 한다.     ◇마감일을 맞추자  대부분 정기 전형 마감일은 1월1일이다. 다만 UC계는 오는 11월30일이고 텍사스 오스틴은 12월1일이다. 1월1일이 마감인 학교는 컬럼비아, 애머스트를 비롯해서 총 50개 대학이다. 이외 1월2일은 코넬, 예일,  3일은 캘텍, 다트머스, 보스톤칼리지, 노스웨스턴, 존스홉킨스, 카네기 멜론, 브랜다이스,  4일은 터프츠, 시카고대, 듀크, 보스턴대, 존스홉킨스, 라이스, 조지텍, 5일은 스탠퍼드, 버지니아주립, 브라운, NYU, 유펜, 보던, UIUC,  8일은 웰즐리, 10일은 조지타운, 15일은 USC, 아메리칸대, 노스캐럴라이나주립, 빌라노바대, 위스컨신 주립 메디슨, 2월1일, 2월15일 등이다. 이외에도 공통지원서를 이용해서 수시 지원이 가능한 곳도 200개가 넘는다. 장병희 기자희망 대학 지원 대학 지원서 작성 희망 대학

2022-11-27

몇 개 대학에 지원하면 좋을까…칼리지보드는 4~8곳 선택 추천

대학입시 시즌이 한창이다.     이제 얼리 액션(EA), 얼리 디시전(ED), 제한적 얼리액션(REA) 등 2023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마감일이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로 다가왔다.     미국의 약 4000개 대학들 가운데 몇 개의 대학에 지원할지 결정하는 것은 적잖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작업이다.   대학들에 대해 충분히 리서치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대학이 어디인지 유심히 알아봐야 한다. 모든 학생들에게 이상적인 숫자는 없다. 개인의 필요에 따라 달라지고, 각자 원서 준비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2022년 커먼앱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대입 원서 숫자가 1년 전보다 21.3%나 늘어났다. 2014~2020년 사이에도 원서 숫자가 증가한 전례가 있는데, 이것의 부분적인 이유는 지원자들이 더 많은 대학에 복수 지원하기 때문이다.     지원 대학을 정할 때 학생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나의 대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다. 이것을 토대로 어떤 대학이 목표에 맞는지, 또 대학 재학과 졸업 후 자신의 성공에 가장 도움이 될지 추려내야 한다. 이것이 1차적인 결정 이유다. 그런 다음 고려할 다른 요소는 대학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들, 지역과 위치, 학비 및 원서 비용, 유지율(retention rate), 졸업률(graduation rate) 등이 있다.     ‘몇 개의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대학 입시 관계자들이 권고하는 구체적인 숫자는 없다. 다만 평균적으로 4개에서 15개 사이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칼리지보드는 4개에서 8개의 대학에 지원할 것을 추천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가 균형이 잡혀야 한다는 점이다.     리치 스쿨과 타깃 스쿨, 세이프티 스쿨을 골고루 안배해야 한다. ‘리치 스쿨’이란 지원자의 여러 조건에 비추어 합격하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대학을 말한다. ‘타깃 스쿨’은 지원자의 학업적 성취가 대학의 합격생 평균에 들어맞는 곳을 말한다. ‘세이프티 스쿨’은 거의 합격이 확실시되는 대학을 일컫는다. 대학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지원자는 자신의 GPA와 표준시험 점수를 대학의 신입생 프로파일과 비교한 뒤, 이에 근거해 리치, 타깃, 세이프티 스쿨로 나누어 지원 대학 리스트를 짜야 한다.     첫째, 무작정 많은 대학에 원서를 넣는다고 해서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대학에 지원하다 보면 시간 소모로 인해 오히려 각 대학에 넣어야 하는 원서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합격해도 가지 않을 대학은 과감히 배제하도록 한다.     학업적으로, 사회적으로, 재정적으로 어느 대학이 가장 나에게 맞는 곳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리서치가 필요하다. 직접 캠퍼스를 방문하기 어렵다면 대학의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방문하고, 온라인으로 캠퍼스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는 ‘버추얼 투어’(virtual tour)를 꼭 해볼 것을 권한다.     또한 각 대학이 운영하는 학생 신문을 찾아서 기사를 읽어보면 해당 대학에 대해 더 생생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클럽 활동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둘째, 가정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서 지원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대학에 지원하려면 학비 이전에 원서비가 든다. 대학에 따라 보통 원서당 45~100달러 선이다. 가구 소득이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면 일부 지원자는 원서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원서비를 절약하려고 너무 적은 개수의 대학에 지원하면, 재정보조 제안을 받을 기회가 줄어드는 단점도 있다. 메인주에 위치한 명문 리버럴 아츠 대학 콜비 칼리지의 입학사무처장인 랜디맬로니는 “어떤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대학들이 각기 다르게 제안하는 재정보조 옵션을 검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셋째, 조기 전형에 지원하려면 일찌감치 지원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ED는 구속력이 있어서 합격하면 등록해야 하고, EA와 REA는 구속력이 없어서 다른 대학과 조건을 비교한 후 결정할 수 있다. 조기 전형에 지원하더라도 합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백업 플랜’을 세워야 한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칼리지보드 대학 지원 대학 대학입시 시즌 대학 입시

2022-10-23

UC는 자체 지원서만 채택하지만…뉴욕주는 커먼앱이 사립·주립 커버

대학 지원 절차 중 심혈을 기울이고 신중히 작업해야 하는 지원 대학 리스트 단계가 끝나면 이제 실제로 지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기다린다. 대학별로 다양한 지원서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자.   ▶The Common Application (CA·공통 지원서)   1975년 출범한 커먼 앱(Common Application)은 SAT, PSAT 그리고 AP 시험 주관사이기도 한 칼리지보드가 운영하는 지원서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지원서를 작성하고 모든 회원 학교 지원에 통용된다. 현재 950여 개 학교에서 Common App을 통한 지원을 허용하고 있으며 고교 성적표를 포함하여 과외 활동 목록, 에세이, 추천서, 선택적인 추가 질문, 표준 시험 점수를 포함한 여러 구성요소의 정보를 요구한다. 지원자가 대학에 최종 제출하기 전에 신청서를 수정할 수 있는 온라인 지원 형식을 제공하고 있다.   Common App의 사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이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만들어 지원자 어카운트 생성.   –학생이 Common App을 사용하여 지원할 대학 선택(이 목록은 언제든지 편집할 수 있음).   –지원서 작성 시작(이 정보는 최종 제출 전에 여러 번 편집 허용).   –학생은 목록에 있는 각 대학의 member pages와 supplemental information 작성. 제출 전에 관련 정보 편집 가능.   –해당 학교에 대한 지원이 준비되면 목록에 있는 각 대학에 대해 개별적으로 ‘제출’을 클릭하면 된다. ‘제출’을 클릭하면 지원서를 편집할 수 없다.   ▶The Coalition Application   Coalition Application은 접근성, 경제성 및 지원을 극대화한 연합 프로그램을 목표로 출범하여 2016년 가을부터 학생들이 고교 4년 내내 자신의 작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앙집중식 플랫폼으로 사용하도록 만든 가장 최근에 생긴 지원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대학 과정에 대해 일찍 생각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학생들이 과정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장애물을 제거하여 대학 진학 조언에 접근성이 뒤떨어진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의 학생들을 돕는 것을 숨은 목표로 시작되었다.   ▶College Specific Application(자체 지원서)   일부 대학은 여전히 해당 대학에만 적용되는 별도의 지원서를 제공한다. MIT와 Georgetown대학, Azusa Pacific University등이 있다.   ▶The Universal Application(UCA)   2007년에 만들어졌으며 Common App과유사하지만 참여 대학은 플로리다에 위치한 University of the Global Commonwealth와 웨스트버지니아의 University of Charleston뿐이므로 이 양식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주립 대학들의 지원서 프로그램   대표적인 예가 가주의 UC Application과 뉴욕주의 The SUNY Application이다. 한 개의 지원서로 주 내의 모든 주립 대학 캠퍼스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텍사스의 University of Texas Application이 있다.   하지만 UT 대학이나 뉴욕 주립(SUNY) 대학 지원의 경우 SUNY 지원서 이외에 Common App도 허용하므로 해당 주립 대학 포함 타 사립 대학들도 지원 시에는 Common App으로 통일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반면 UC 대학들은 자체 지원서만 채택하고 있으므로 지원 대학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일부 대학은 다양한 모든 지원 양식을 수락하기도 하고 일부 학교에서는 한 가지 형식만 채택하기도 한다. 그중 Common App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최선의 선택이 된다. 해당 주의 주립 대학 지원서 시스템과 Common App으로 웬만한 지원 대학은 커버가 되지만 해마다 변경 사항이 있으므로 학교 웹사이트를 통하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를 들어 UW의 경우 올해부터는 Common App으로 지원방식이 변경되었다.   ▶문의: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서니 오 원장 / YES-FLEX Prep 학원뉴욕주 지원 지원 대학 대학 지원 지원서 작성

2022-10-02

‘Likely Letter’ 합격 보증 못 해…졸업할 때까지 최선 다해야

3월 말 혹은 4월 초에는 거의 모든 대학에서 해당 대학에 지원한 지원자들의 합격 발표가 있는 시기이며 그 합격 발표 이전에 탑 명문 대학에서 ‘Likely Letter’란 것을 지원한 특정 학생에게 보내기도 하며 한인 학생들도 벌써 이런 편지를 받은 학생들도 이미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2월에 이런 편지를 가장 많이 받는 시기이지만 3월에 받는 학생도 있으며 운동선수는 일찌감치 12월에 받기도 한다.     미국 대학 시스템에선 합격 발표 이전에 합격의 가능성이 있다는 Likely Letter를 학생에게 보내며 이런 편지를 받는 소수의 선별된 학생에게는 기쁜 소식임은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합격을 확신할 수는 없는 애매한 편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정확한 Likely Letter의 의미   Likely Letter의 의미는 주로 아이비리그를 중심으로 한 탑 명문 대학에서 지원한 학생들 중에서 최고의 성적이나 운동 지원자 등 뛰어난 학생들을 선별하여 합격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게 심리적으로 해당 학교를 선택하게 하는 방법으로 미리 보내는 편지다. 하지만 아직은 공식적이지 않으며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 몇 달 동안 이런 합격의 기회를 놓칠 어떠한 위험 행동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이런 편지는 기쁜 소식이지만 꼭 합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보통 이런 편지를 보내는 대학은 아이비리그 대학과 시카고 대학, 듀크, MIT, 스탠퍼드 등과 명문 리버럴 아트 대학 등 사립 명문 대학이다. 하지만 나중에 합격한 학생들을 보아도 모두 이런 편지를 받고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편지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통 아이비리그에서 이런 편지를 받지 않았음에도 합격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편지를 받지 않았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공립대학에서는 이런 편지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편지에 대해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어떤 학생들이 받는가   1. 뛰어난 학업 성과   명문 대학을 지원한 학생들의 성적이 거의 모두 뛰어난 수준이겠지만 그중에서도 성적과 선택 과목들이 충분히 도전적이며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SAT/ACT 등 아카데믹 수준이 최고여야 기본적으로 이런 편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학생의 학업 우수성이 증명됐다면 선생님이나 카운슬러의 강력한 추천서가 다음으로 큰 몫을 한다. 만약 추천서의 내용 중 학생이 겸손하면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에 대한 내용이 충분히 들어간다면 훌륭한 추천서다. 또한 에세이에서도 이런 열정이 잘 표현되어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다면  Likely Letter를 받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지원 대학에 대한 확고한 이유   보통 학생들이 뚜렷한 목적 없이 명문 대학이기 때문에 복수로 많은 지원을 한다면 해당 대학에 지원한 뚜렷한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학생이 대학에 방문한 적은 있는지, 지원서에 왜 이 대학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설득력 있게 설명했는지, 이 대학이어야만 하는 이유를 확실히 보여준다면 훨씬 눈에 띄는 원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편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겠다.   3. 고교 과외활동에 대한 열정   명문 대학과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학생이 선택한 특별활동 분야에서 열정을 보이며 그 분야에 탁월할 수 있는 학생들을 원한다. 대학들은 현재 학생이 하는 특별활동의 성취를 통하여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 수 있는지, 학생이 앞으로 어떤  유명 인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는지, 이 과정에서 해당 대학 출신의 학생임을 나타나고 싶어하며 학생의 모습에서 또 다른 빌 게이츠, 마크 저크버그 등의 인물을 상상한다.     대학들은 이런 편지를 보내는 과정이 조금씩 다르고 학생을 선별하는 방법 또한 대학의 고유한 방법으로 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보통 거의 받지 못한다고 가정하며 발표 날까지 원서를 넣을 당시의 성적을 잘 유지하며 절대 잦은 결석과 학칙을 어기어 벌을 받지 않도록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letter 합격 아이비리그 대학들 지원 대학 명문 대학

2022-03-06

원서 마감 1~5일, 지원 대학 정리…‘해야 할 일들’ 리스트 만들어 점검

 대부분 대학들의 정시지원(RD) 원서 마감일은 1월 1~5일이다.     많은 고교 시니어들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입 원서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다.   원서를 접수하기 전 마지막 순간에 학생들이 챙겨야 할 몇 가지를 짚어보자.   가장 먼저 할 일은 지원 대학 리스트에서 몇몇 학교를 ‘재고’ 하는 것이다.     아마도 리스트에 올라 있는 몇몇 대학은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은 학교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대학들에 굳이 지원하는 것이 현명할까? 차라리 리스트에서 지워버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대학 한 곳에 원서를 넣으려면 적잖은 돈과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 합격률이 매우 낮은 대학에 미련을 갖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대학에 공을 들여 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학생들은 최소한 2~3개의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기를 원한다. 등록 의사 표시 마감일인 5월 1일 전까지 몇 개의 대학을 놓고 행복한 고민을 하기를 바란다.     원서 마감일을 연장해주는 대학들도 있다. 그러므로 지원 대학 리스트에서 비현실적인 대학은 빼고, 대신 마감에 다소 여유가 있는 대학을 넣는 방법도 고려해 봄 직하다. 그러면 이들 대학에 대해 더 많은 리서치를 할 시간이 있고, 나의 프로파일에 더 잘 맞는 대학들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이 원서 마감일을 늦춰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다만 두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첫째, 모든 대학이 이런 것은 아니며, 특히 경쟁이 치열한 명문대학들은 해당이 안 된다는 점이다. 둘째, 원서 마감일 연장 요청을 하기 위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학 측에 제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의 지원 대학 리스트 중 어느 대학이 마감일에 대해 융통성을 보이는지 알아보려면 가능한 한 빨리 대학의 입학사무처에 연락해서 문의한다.     다음은 해야 할 일들(things to do) 리스트를 만들어 점검하는 것이다.     ‘대입원서 작성’과 같은 방대한 임무는 잘게 쪼개면 더 관리하기가 쉬워진다. 예를 들어 ‘레주메 완성하기’, ‘추가 에세이 교정하기’ 같은 세부 임무로 나눠 진행하는 것이다.     각 대학에 보낼 원서들에 대해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면, 각각 번호를 매겨서 관리한다.     그런 다음 각각의 번호들을 중요도와 소요시간에 따라 다시 분류하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들을 먼저 처리한다. 체계적으로 많은 일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MS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야 할 일들을 모두 적은 뒤, 무엇을 끝냈고 무엇이 미완성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매일 업데이트한다. 또한 알람과 리마인드를 설정해 놓고 온종일 해야 할 일들을 나 자신에게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성공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원서 완성 및 접수 과정이 지연되기 쉽다.   나의 에세이를 최종적으로 점검해 줄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부정확한 철자, 빼먹은 구두점, 틀린 문법 등이 에세이에서 발견되면 입학사정관들에게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가족이나 친구, 선배, 교사, 또는 에세이 전문 튜터 등 누구라도 내가 쓴 에세이를 읽어보게 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다만 내가 교정을 요청한 사람은 글쓰기에 대해 탄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에세이의 내용이나 흐름에 대해 지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까이 있다면 프린트 버전으로 보여주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원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마감 1~2분 전에 ‘접수’(submit) 버튼을 클릭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갑자기 홈 인터넷 커넥션에 문제가 생기거나 대학 쪽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원서 접수가 지연되면 학생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원서를 제때 접수하지 못해 서류가 입학사정관의 책상에 올라가지 않으면, 지금까지 헛수고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려면 최소한 마감 몇 시간 전에는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감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 후회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마무리를 하자.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마감 지원 지원 대학 이들 대학 대부분 대학들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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